같은 마라톤 '크ㅡ럽' 아재한테 들었던 썰인데


예전에 크럽아재가 차 타고 가다가 시비가 붙었대

그러고 서로 씩씩 거리면서 내렸는데 이게 왠걸? 상대 덩치가 남산만했다고 함

도저히 싸워서 이길 자신은 없는데 또 화는 머리 끝까지 났고(상대 과실이었다고 함)

그래서 한 행동이 쳐봐 쳐봐, 니 부모가, 돼지같은 게 등등 할 말 다 해버리고 상대 폭발해서 쫓아오니까 고대로 뛰어서 도망갔다고 함ㅋㅋ


상대도 엥간히 화가 났는지 1km 넘게 전력질주로 쫓아왔는데 당시에 이미 섭3 근접한 정도였어서 그냥 조깅하면서 계속 깐족거리니까 어느새 멀어진 상대가 포기하고 돌아가더래


차있는 곳에 상대가 기다리면 어떻게 하냐니까

너무 느려서 다시 뛰어도 도망갈 자신있었다고 함ㅋㅋ


다시 돌아가니 상대는 이미 가버렸고

아재 차는 뭐 걸레짝이 되어있었다는데

재물손괴로 신고해서 쪼매 귀찮은 절차를 거쳐서 수리비 받아내고 끝냈다더라


그거 듣고

역대 최고의 무술은 Run이란 걸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