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많은 대회와 다양한 자봉을 경험해봤지만 무도런 자봉은 ㄹㅇ 개판오분전이었다


그 좁은 여의도 공원에 엄청난 참여인원을 받았었고 참가비또한 10만원으로 비싼편이었다.


그만큼 예산확보를 해서그런지  알바, 자봉 등 현장 인력은 충분했음 (오히려 많았음)


허나 그 많은 가용인력을 가지고도 인원을 통솔하는 사람은 마라톤 경험이 1번이라도 있긴한가..? 싶을정도로 어리버리했고...


총괄도 이상하고, 중간관리자도 이상하고 그냥 지휘 전달체계가 모두 개판이었다...




자기들끼리도 소통이 제대로 안되는건지.. 애초에 준비나 계획조차 없었던건지... A 관리자는 이렇게하라하고 옆에 다른 B관리자는 또 다른말하고...


그마저도 둘다 별로인 판단이라 대기줄 꼬이고 인원 병목시작되고 난리나니까 그때가서 또 수정하고.. 날씨 더우니까 짜증내듯 소리지르면서 말하고..


이번 자봉 유급으로 진행했지만 일반적인 알바생도 서로의 이해관계로 맡은 업무를 하는거지 그 시간동안 맘대로 막 부려도되는 소모품이 아니듯이 자봉도 그렇다


날씨가 덥고 많인 인원이 몰려서 마음이 급한건 알겠으나, 애초에 인원 몰릴게 뻔한데 준비를 잘 했으면 그보단 나았을텐데...


하다못해 정신없이 일하는건 어차피 하는건데, 본인들이 제대로 준비를 못한걸 왜 자봉한테 화를 내는건지... 


무슨 지방 공장에 끌려온 외노자 부려지듯이 굴려지다 집에 가는중...



그리고 들어보니 서로 근무조건이나 시간이 다르던데, 그럼 애초에 인력배치할때 그 또한 감안해서 배치를 해야했는데..


누구는 1시까지인데 한시반이 넘도록 퇴근하란 말도없고, 관리자도 안보이고 밥먹으란소리도없고...


또 어떤 곳은 인원이 한번에 훅 빠지니까 별로 안바빴던게 갑자기 바빠지고...  다행히 자봉 경험 많은사람들이 알아서 유동적으로 대처하긴했지만..


가끔보면 자봉이 자봉업무+현장관리+인원통제까지 다 하는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럴떄마다 돈받고 배정된 관리자는 도대체 뭘 하는거고, 하는게 있긴한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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