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다가 문득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길래 봤는데 어떤 여자가 좀 가까이 붙어서 나랑 같은 페이스로 달리고 있더라
처음엔 피빨기인 줄도 모르고 그냥 같은 페이스로 달리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다지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페이스를 바꿔도 한결같이 헥헥 대면서 따라 옴.
이때부터는 아 이게 피빨기라는 거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좀.. 기분이 별로 좋진 않더라
그래서 어디까지 따라오나 보자 싶어서 2km 정도 더 달렸는데도 안 떨어지길래 그냥 뒤도 안 쳐다보고 훅 멈춰버렸음
뒤에서 엉거주춤하는 소리가 곧바로 들리길래 바로 빠른 페이스로 달아나니까 그제서야 뒤에서 안 따라오더라
왜 헥헥 대면서까지 눈치 보며 피 빨았는지 이해가 안 됨. 이런 거에도 경쟁의식을 느끼는 사람이 있나? 쉽지 않네..
님 여자임? 근데 왜 글케들 따라가는거지 이해불가 ㄷㄷ - dc App
나 숫놈임.. 오늘 바람이 꽤 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나같은 하수한테 붙어서 뭘 얻고자하는지 ㅠㅠ
누가 피빠는 거 같아서 부스터 켜서 떨쳐낸 적 있는데 기분 이상하긴 했음… 걍 동반주 하자고 하든가ㅋㅋㅋㅋ
편한 페이스도 아닌데 왜 붙으며, 왜 뒤에서 숨을 거칠게 쉬는 거야 ㅅㅂ…
ㄹㅇ 차라리 옆에서 같이 페이스 맞춰도 되냐고 물어봤으면 흔쾌히 맞춰 뛰는데 이건 뭐..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기분 묘하더라
좋은 냄새가 났나... 아님 존잘인가... - dc App
오늘 데오드란트 안 바르고 나갔는데.. 후자는 런갤을 하는 이상 해당사항이 아입니다..
그래도 갑자기 멈추면 부딪혀서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 다치면 손해임 - dc App
본문엔 좀 과격하게 적었는데 그래도.. 가장자리에서 천천히 멈췄음.. 앞으로도 이런 일 있으면 주의할게 고마워
그래서 이뻤음?? - dc App
그랬으면 동반주 후기가 올라왔겠지,,
이뻣으면 기분 나빳겠음?
모자 써서 얼굴을 제대로 못 봤음.. 그래서 더 빡침.. 몸은 날씬하시던데
여성러너의 피빨기.. 당해보고싶다.. - dc App
님아.
??? : 조금만 더 따라가다가 자연스럽게 번호 물어봐야겠다
저에겐 그런 일은 평행세계의 일입니다. 휴먼
나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대체 왜 이런 일을 바라는 겁니까.. 당하면 꽤 기분 나쁩니다요ㅠㅠ
근데 은근 많음 뻔히 내 페이스로 못 따라오는거 보이는데도 자존심 상하는지 끝까지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뭐 ㅋㅋㅋ
나는 하수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따라붙어서 뛰는지 이해가 안 되긴 함..
남자 아니면 좋은거지
남자였으면 경찰 왔을 수도ㅋㅋ
복에 겨웠네 - dc App
부럽다부럽다부럽다 ㅜㅜㅜㅜㅜ 얼굴 몰라도 날씬한 여성분이 따라온다면 내 모든걸 다해 앞장서드림
대부분은 별 생각 없이 붙을 듯? 그리구 나는 대부분 트랙 뛰는데 붙어도 별 생각 안들더라구
사설 페메 했어야지 ㅋㅋ - dc App
날씬한 여자가 피빨기를..?? 근데 기분이 나쁘다...? 휴먼... 달리기를 너무해서 뇌 기능이 파괴되어버린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