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다 까먹어서 초급자반 갔는데

자전거 = 10km인데 반환점 안내를 아무도 안 해줘서 알바함
그래도 빨리 눈치채고 2km쯤 더 갔다가 돌아옴. 따릉이 조지게 안 밟힌다. 중간에 속도 간판 보니 병목도 있고 해서 가다서다 속도 12~13 나오던 뛰는 게 더 빠르겠음

달리기= 젤 자신 있긴 했음. 초급자반이라 아디다스에서 페이서 나오셨는데 한 7분 잡고 뛰길래 제끼고 나감. 정석근이 좋아하는 뚝섬 잠실철교 대회 코스라 연습 겸 나머지 4km 430~350까지 밟아조짐. 근데 달리기 이렇게 진지한 거 나뿐이라 뻘쭘함 안내 요원 분이 파이팅 외쳐줌

수영=초급자는 200미터인데 분수대 같은 거 한 바퀴 도는 거임, 참고로 아무도 관심 안 가져주니까 팔찌 도장 찍고 물에서 걸어도 완주임. 수영 다 까먹어서 제일 좌절함 환복 귀찮


총평: 친구들끼리 우르르 오면 재밌긴 할 텐데 철인3종 진지한 걸 기대하면 실망한다. 그래도 메달이 예뻐서 한 번 정도는 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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