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밑에서부터 한강으로 나와서 올림픽공원까지 뛸 예정이였는데


계획도 완벽하게 짜고 중간에 급수대도 알아보고 거리도 무리없이 15키로 딱 측정하고 오늘 상쾌하게 뛸 생각이였음


근데 탄천에서 중간에 양재천으로 빠져버림 ㄷㄷ


아니 거리가 10키로 넘어가는데 한강이 안나오길래 거기 지나가는 사람한테


'여기 쭉 가면 한강나오는거 아니에요..?'


'네? 이쪽으로가면 과천인데..? 반대쪽으로 가셔야되요 여기서 엄청 먼데요?'


그제서야 잘못 온걸 깨닫고 다시 일단 한강까지라도 찍을 생각으로 뛰었음


계획보다 4키로 더 뛰고 19키로 ㅋㅋ


올림픽공원 거쳐서 집까지 가려면 10키로 더 가야되는데 뭐 좀 쉬고 무리하면 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급수도 아에 못하고 약간 탈수증상 있어서..


글고 한번에 무리하면 몸 부담 많이 갈 것 같아서 걍 택시타고 돌아옴


택시비 아까웠지만 그래도 4키로 더 뛰기도하고 양재천 구경도하고 뭐 좋은 경험 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