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떨어지면 그냥 무지성 조깅이 답이란다. 겨울에 거리 위주로 하체근력 길러놓고 날 풀리면서 심폐조지는게 현명하단다. 겨울에 스피드 훈련 열심히 한 사람 보다 겨울에 거리 늘려놓고 봄에 스피드 훈련 들어간 사람이 더 잘뛴다. 날 풀리고 장거리 뛰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애들은 잘못하고 있는거란다.

겨울에 몸 충분히 풀고 지속주를 할 이유가 없다 얘들아. 예를 들어 니가 동마를 나간다고 하자. 그럼 12-1월에 lsd 몰아서 하고 2월에 날 좋은날 잡아서 20-30k 페이스주를 하는거다. 인터벌은 작년 여름에 해놓은걸로 가는거다. 그리고 3월은 어차피 테이퍼링 해야해서 못 뛴다. 또 10월에 춘마를 나가는 경우 4-6월 5,10,15km 등 단거리 pb 갱신하든가 지속주하든가 하고 싶은 훈련하다가 7-8월 인터벌 하고 9월에 장거리 페이스주 하는거다. 10월은 역시 테이퍼링 때매 많이 못뛴다.

날이 추우면 천천히 길게 뛰고, 날이 따뜻하면 빠르고 길게 뛰고, 날이 더우면 빠르고 짧게 뛰어야 한다. 다 필요한 훈련이라서 여름에 lsd 하고, 겨울에 빨리 뛰고 이러는건 그냥 시간을 낭비하는 짓이다. 달리기는 1년 농사다 얘들아 계절에 맞는 달리기를 해야 부상도 안당하고 효율적으로 기록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