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년 전 기억이 최근 떠오름.
러닝 기념품 박스 뒤지다 한강 걸을 때 쓰려고 찾아뒀거든.
어제도 누가 이야기했고..



확실히 이때 느낀 건 다시 안할래.
당시 러닝만 할 때고 저 대회 초반이었음.
기록도 안잰다하고 뛰면 안된다고 걸으라고 함.
완주하면 메달은 줌.

이게 만만해보여서 개모차까지 끌고..
여러명이 같이 갔는데.. 정말 밤새 걷고.. 옆의 털다리들은 행군이냐 이랬는데 중간에 미쳐버리겠다며 친구들이 일부 거리 뛰어봄. 뛰는 게 걷는 것보다 더 편한 거야.

그때 확실히 깨닳음.
걷는 근육이랑 뛰는 근육이랑 다르더라.

지금 평소 많이 걷는 사람들은 그나마 버티는데
평소 뛰던 사람들은 풀거리 걷고 새벽별 보며 들어와서 며칠을 다리 아파 고생함.




절므니들 추억만들기로는 추천.
러너들에게 니들 뛰면 실격!! 이런 이벤트이니
러너들에게는 크게 추천 x.

뛸 생각으로 카본화라도 신고가면 풀코스를 카본화로 걷는 묘한 상황이 발생함.
비싼 러닝화 노노해.




전생의 기억.








젊은이들에게 추천.
나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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