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이지경이 될 정도로 뭐하고 살았나 싶다 

죽기직전에 마음 다잡아 걷뛰라도 시작한게 다행인가....

동네 아줌마들 할머니 할아버지도 나보다 빠르게 뛰고 안쉬고 뛰시더라 

물론 그분들 당연히 못뛰어야하는데? 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야 

평소에 운동 열심히 하시고 관리도 잘 하셨으니 그러시겠지 존경해 

근데 있잖아 그냥 그 뭐랄까 ... 

1키로를 완주못하고 5분을 온전히 뛰지못하고 헉헉대면서 멈춰 걸어버리는 내가 너무 자존심상하고 밉고 거지같은 그기분...

일단 아무생각말고 오늘도 나가자란 생각으로 달린지 딱 8일째인데 

조금씩 달리는 거리가 늘어가고 중간에 걷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것 같다가도 

왜 빨리 안늘지 왜 더 많이 못뛰지? 왜 중간에 꼭 걷게 되지...

이런 생각때문에 더 지치는것 같네 ....그래도 그냥 계속 하는게 답이지?  


더워서 푸념아닌 푸념 한번 해봤고 

그동안 이 지경이 될 정도로 날 놓고 산 벌 받는다 생각할께


많이 덥다 얘들아 건강 조심하고 부상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