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편하라고 슬개골은 회색, 아픈 부위는 빨간색으로 표시했음.

2주 전 10km 뛰던 중 8km 지점에서 무릎에 쌔한 느낌 받고도 2킬로 마저 뛰었는데 다음 날 

걷기에 불편했음. 그렇다고 무릎 잡고 쓰러지는 정도는 아니고.

그런데 이틀 뒤부턴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도 아무 통증도 없어지고 완전 쌩쌩해졌음.


부상 감지한 날부터 1주일째 되는 날 살살 뛰어보다가 1.3킬로 지점에서 통증 때문에 포기.

다음 날 병원 가봤는데, 내가 애초에 장시간 걷기, 자전거타기 등 문제가 없고,

뛸 때만 조금 통증이 있다고 했더니 의사도 갸우뚱 하더라고.

엑스레이 찍어봐도 뼈와 뼈사이 공간도 잘 확보되어 있고, 슬개골도 잘 자리 잡고 있다고.

일단 좀 휴식을 취하라고만 하고 파스 2주치 처방전 써주더라.

그러다가 다시 1주일 쉰 뒤 어제 3킬로 정도 뛰어봤는데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어.

빨간 색으로 표시한, 살짝 각져서 튀어나온 뼈 부분을 힘줘서 눌러보면 쬐끔 뻐근하다 수준?


이거 뭐가 문제일까. 일단 1,2주는 더 쉬어볼 생각이야.

그 이후 새로 주문한 뉴발1080이랑 잠스트 무릎보호대 차고

2,3킬로 저속주행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폼롤러는 지난주부터 시작했음.


1년에 800킬로 정도 뛰다가 올해 욕심이 생겨서 생애 첫 하프, 두 번째 하프를

1월 중에 뛰고, 2월 7일 부상 감지 시점까지 200킬로 돌파하고 있었걸랑.

무리한 건 맞는데 막상 언제까지 쉬어야 할지 모르니 답답하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