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랑, 놀이

심리학자 마틴 셀레그만은 인생의 위대한 세 영역으로 일과 사랑과 놀이를 말했습니다.

극소수의 엘리트 러너가 아닌 이상 달리기는 놀이(취미)의 영역에 들어갑니다.

달리기의 운동효과와 즐거움 등은 이미 수많은 연구와 자료가 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재각각이지만 오랜 시간 달리기를 유지하면 삶의 한 영역을 차지하게 되죠.

달리기만이 유일하게 놀이의 영역을 차지하게 될 경우 놀이영역의 균형이 쉽게 깨지게 됩니다. 달림이들 치고 부상을 경험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고 그 경우 놀이의 영역이 큰 손상을 입으니까요. 이런 경우 큰 우울감, 절망감 등을 경험합니다.

크게 보았을 때, 일과 사랑과 놀이의 영역이 균형잡히는 것은 중요하고 각 영역 내에서 균형을 잡는 것 역시 중요한 일입니다.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달리기를 못 하는 일이 생기고 하니 다른 놀이의 영역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화보기도 좋고 음악감상도 좋고 독서도 좋고 혹은 달리기와는 다른 육체활동도 좋습니다. 놀이의 영역에서 즐거움을 주는 다른 취미활동을 가져야 롱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러너들의 부상원인 1위는 아픈데도 참고 달리는 것입니다. 달리기에 취미를 몰빵하면 부상조짐이 보이고 고통이 아닌 통증을 느끼는데도 달리기를 놓지 못합니다. 그럴 필요는 없는데도 말이죠. 달리기에 몰빵했다 느껴지신다면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른 활동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달리기는 신체의 균형과 유연성, 근력, 심폐지구력 등이 복합된 좋은 운동인 것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놀이영역도 달림이답게 균형잡히기를 기원하고 달리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달리기를 오래오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