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갔습니다. 저번주 초부터 계획했던 훈련이었어요. 마침 비가 많이와서 트랙 아니면 남산밖에 달릴 수가 없게 되었네요.

오늘도 꼬까닭님, 양천구혼달러님과 함께입니다. 시작할때 비가 내려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습도와 온도가 높아졌기에 비가 계속 왔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2회전이 지나자 슬슬 피로가 몰려오네요.  아침일찍 와서 이미 1회전을 더 달리신 꼬까닭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릎이 항상 말썽이라 어지간하면 4회전만 하려 했지만, 막상 4회전을 마치니 한바퀴 더 달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같이 5회전을 달렸습니다. 그런데 4회전 마치고 물을 너무 마셨는지 옆구리가 아파오네요ㅜ 힘들어도 수분 섭취는 적당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또 얻었네요.

결국 5회전을 다 마쳤어요. 한달전 4회전때와 페이스는 비슷한데 2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심박도 더 높았고요. 오늘 심박계에 문제가 있어 심박이 낮게 측정되었는데 저 수치보다는 높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마 혼자 달렸으면 4회전만 하고 마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같이 달리면 더 오래, 더 멀리 뛸 수 있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Thank you for the ru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