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일 만에 러닝을 하고 왔고, 거의 2달 만에 휴식을 한 거 같다.


9일 전 단거리 트랙 세션 이후부터 햄스트링오금 쪽이 땡기기 시작했는데


햄스트링 쪽 통증은 금방 잡았지만 오금 쪽 통증은 다소 오래가고 있었다.


전부터 느낀 건데 단거리 트랙 세션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그만큼 몸에 부담이 상당하고 부상 위험이 높은 양날의 검인 훈련인 거 같다.


특히 나처럼 유연성이 부족하고 몸이 뻣뻣한 사람들은 아무리 준비 운동을 잘해줘도


이런 무산소 영역의 달리기를 할 때 더욱 부상의 위험이 높은 거 같다.


기억을 되짚어 보면 과거 입시 체육을 할 때도 50m, 100m 달리기만 하면


꼭 다음날 허벅지가 미친 듯이 땡겨서 며칠 운동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단거리 트랙 세션 이후 느껴지는 통증은 미세하다 판단돼서


무산소 영역의 달리기만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괜찮지 않을까 싶어 시간주 조깅을 계속 이어 갔었는데 


지난주 수요일 포인트 훈련으로 한 800/100 이후 다시 시간주 조깅으로 이어갈 때 통증이 더 심해진 느낌이었다.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운동을 계속 이어 간다면 또 달 단위부상을 끊을 거 같았고


앞으로의 운동 강도는 더욱 강해지면 강해지지 절대 약하게 가지 않을 거라 일단 오늘까지 약 72시간 휴식 후 다시 뛰어 주었다.


다행히 오늘 뛰면서 통증은 없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불안하니 당분간은 오금 쪽도 테이핑으로 보험을 들어놔야겠다.


어쨌든 그렇게 오늘 운동도 무사히 마쳤고, 최근 부상을 많이 겪어서 이전보다는 빠르게 대처한 거 같다.


부디 오금 쪽 통증이 잡혔으면 좋겠고 지혜롭게 이번 부상을 피한 것이었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