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왈


"토요일에 하천가에서 봤더니 시커멓게 탄 사람이 비 다 맞고 형광색 메리야스만 입고 뛰댕기더라.

우리 아들~오늘은 더운데 새벽이나 늦은 밤에 싸돌아다니며 뛰어다니는 거 아니지?"


'그건 싱글렛이라고 하고요, 저는 인자약이라

비오면 바람막이입고 뛰어다녀요' 라고 차마 말 못했음...


첫 대회 다녀온 이후로 "마라톤쟁이들 흉내낸다고 뛰댕기면 도가니 나가." 이러심


이게 이렇게 비밀로 해야하는 취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