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 어정쩡하면서 성실한 사람이 잘뛴다 - 가와우치 유키
존2 논쟁의 한 구석에는 효율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생각함
비기너들 입장에서 최단시간 최대 성장을 목표로 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가끔은 달리기의 즐거움은 뒤로하고 (이제막 시작해서 10k 60m 조차 안되는데;;)
벌써 기록과 성장에 대한 강한 강박에 사로잡힌 글들도 종종 보임
마음이 급한 것인데...
소위 '극한의 효율충' 들이 움직이는 모양을 보면 부화뇌동에 가까움
허드슨의 비결이 업힐이래 하면 남산가자~~
이병도가 조깅 20k 하고 PB 했대 하면 조깅하자 ~~
신동역은 1500TT가 근본이래 하면 20분 훈련 드가자~~
무슨 신발 무슨 훈련 무슨 메타...
헌데 정작 정점, 고수라고 칭해진 사람들의 특징은 일단 기본이 육각형이란 거임
조깅 안하는 사람 없고 업힐 안하는 사람 없고 TT 안하는 사람 없고 ...
다 ~~ 하는데 본인이 느낀 한계를 뚫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특정 방법론을 선택한 결과에 가까움
허드슨은 오버페이스가 가져오는 리스크가 크단 생각으로 업힐을 주로 하고 (혹은 누가 따라하다 부상당할까봐? ^^)
이병도는 출퇴근하면서 시간이 없어 10K 조깅 하루 두번하고 포인트날 죽어라 계단타고
신동역은 이미 머슬메모리가 있는 몸을 감량과 함께 깨우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1500TT 를 하는 것
그것'만' 한 사람은 저 중에 한명도 없음
다 ~~ 하는데 벽을 만났을 때, 혹은 환경상의 제약으로 특정 방법론을 선택한 것 뿐임
이병도? 조깅을 베이스로 해마다 계단, 트레일, 보강 바꿔가며 계속 벽 뚫는 중 (단 항상 석근쌤 인터벌은 ㅌㅌ)
신동역? 위아 전성기 시절 월마일리지 800 ... 최연소 서브3 100회 ... 1500TT 만 했겠냐고..........
뭔가가 숏컷, 지름길인거 같아도 결국 그 끝에 가면
다시 돌아와서 부족한거 채워야됨
다시 말해서
존2 겁나게 해도 레이스 데이엔 역치구간의 벽에서 다리는 괜찮은데 숨이 턱턱막혀 페이스 유지 못하고
주 4인터벌 해도 어느날 신스 터지던지 레이스에서 지방대사가 안되니 총맞고 30K 의 벽에서 무너질거임
결론 : 결국 다 ~ 하게 되있으니 골고루 하자 그게 오래 뛰고 빨리 가는 길이다 부상없이... 성실하게만 하자
헤맨만큼 내땅이다 라는 말이 있던데 그말이 맞다
어떻게 뛰었든 나갔다 왔으면 역치, 근력, RE, 보투막 뭐든 하루치를 채운거임 (하다못해 습관이라도)
루팡 시간 끝나서 여기까지 ㅅㄱ
조용히 올라가는 추천수 조만간 념글로..
두 번째 문단에 쓴 내용이 맞말인데, 이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이런 말도 듣지 않음ㅋㅋ
이거맞다
꼭 러닝에만 국한된 것도 아님
으음 좋은 글이다
수학만 100점 맞는다고 보통은 명문대 못가는것 처럼 국영수 기타 다 잘해야하고 본인 부족한거를 메타인지 해서 채우는게 핵심! - dc App
개추 최고의 왕도는 정도다
명문이다 명문 - dc App
시행착오 겪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잉 - dc App
좋은글이다! - dc App
이게 맞거든 ㅋㅋㅋ 훈지만 정독해도 이사람은 오늘 조깅돌렸군... 심박존이 부럽네 이사람은 템포런 때렸구먼 페이스가 이쁘네 오 오늘은 인터벌인가?? 아 이분은 lsd조지셨구만 하면서 마라톤 훈련법 다 나와있는디 어그로 아니구선 죄다 보닌들 스케쥴대로 돌아가는 훈진데... 애초에 검색으로 답을 찾을 생각이 없는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