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의 두번째  LSD 숙제를 하고 왔습니다.
이제 9월 대회까지 LSD를 할수있는건
오늘을 빼면 2번 정도밖에 없습니다.

지난번 LSD에서 더위에 털렸던 기억을 복기하며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하고 페이스도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식염포도당도 챙겨 나갔습니다.

[목표 페이스]
0~30km : E페이스 (445~455)
30~35km : M페이스+10초 (410~420)

[보급] 5km마다 보급
이온음료 250ml (소프트 플라스크)
300ml 생수
양갱 1개 + 식염포도당 다수

***

지난번 LSD때 더위를 얕봤다가 큰코 다칠뻔해서
페이스도 5~10초 내리고
M페이스 연습은 마지막 5km만 하기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450 페이스 정도로 뛰는데
새벽 5시에도 더위와 습도가 남아 있는 편이라
심박은 평일 조깅보다 약간 높았는데요.

6시가 넘어가니 주로에 해가 비치기 시작하고
본격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심박이 점점 올라갔고,
30km 거의 다 가서 M페이스로 올리려고 하니
이미 존3 중간까지 올라가 버렸습니다.

이미 심박이 150 중반을 넘어버려
M페이스로 올리려니 부담이 되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퇴각할 수는 없으니 계획대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M페이스 거리를 5km로 줄인 덕인지
다행히도 끝까지 버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지난번처럼 M페이스를 10km로 했었다면
분명 다 못가고 퍼졌을것 같습니다.

역시 더위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오늘 또 새삼 깨닫네요.
아직 한참 남은 여름, 일단 버티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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