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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발 : 메타스피드 엣지 도쿄

장소 : 하늘공원 흙길구간 왕복 2k*17

날씨 : 29도 시작. 습도는 75퍼 언저리. 

페이스 : 440-400 빌드업. 마지막 16-17 회전 짜내기


폭염경보에 적잖이 긴장한 나

상암에서 5시반에 무적권 훈련 시작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럴려면 4시 첫 버스를 타야합니다.

마포구청 도착하니 4시 50분. 하늘공원까지 걸어가니 5시반.


큰거 해결보고 새로 산 엣지 도쿄를 개봉합니다.

저는 줄곧 엣지만 신다가 

이번 에이레이서에선 스카이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엣지도 궁금해서 구매했는데요. 

카본판의 모양때문에 중족부쪽이 스카이보단 핏합니다. 

보통 발볼인 저는 핏감은 엣지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스카이의 압축/반발 방식보다는 

엣지의 굴림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전 6시 출발. 

어쨌든 오늘은 날씨가 죽여주는 날이라

기존 훈련 페이스에서 10초를 더해서 조금 더 여유있게 가봅니다.

첫 3회전 그리 안힘든거같은데 땀이 흥건하네요.

살짝살짝 페이스 올라가려는거 계속 낮추면서 

12회전 이후를 대비합니다.

6회전 하고 빌드업을 할지 고민하다 이왕 10초 느리게 가는거

해보기로 합니다.


8회전부터 420-410. 15회전까지 410 아래로 무사히 완주하고

나머지 2회전은 코치님이 끌어줘서 4분 언더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막판에 그래도 힘이 남아있어서 330 언더로 짜내기도 성공.

인터벌 할때도 180 안넘어가는데 오늘 힘들긴 했네요.


미틴 날씨 감안했을때 훈련 열심히 한게 허투는 아니구나

아주 만족하면서 오늘의 훈련 마무리했습니다.


일단 엣지도쿄를 흙길에서 장거리로 신어본 느낌은

대부분의 마스터즈들은 엣지가 잘 맞을거같습니다.

착지후 포어로 빠르게 보내주는 구조적인 특징때문에

높은 케이던스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구조때문에 25K 중후반 넘어서도 피로감이

적었네요.


그런데 아치 서포트가 거의 안되다보니

오랜시간 불규칙한 노면서 뛸 경우 발목에 무리갈수도 있겠네요.

집에서 공 열심히 굴리는중입니다.


올해는 엣지와 프로4로

목표 갱신해보겠습니다.

온열질환 항상 조심하시고 조금만 버티면 되니

힘냅시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