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처음 제대로 러닝 시작하면서 보스턴13 사가지고 재밌게 뛰고있는 아저씨입니다. 이번에 타쿠미센11을 사는 과정에서 정보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나랑 비슷한 고민중인 사람들을 위해 약간의 후기를 남깁니다.
9~11월 대회 10km 몇 개 신청해 놓아서 뭔가 대회때 신을 러닝화를 또 사고싶다는 욕망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타쿠미센에 꽂혔는데, 직접 신어보고싶어서 근처 아디다스 몇 군데 돌아다녀도 통 입고가 된 매장이 없었음... 타쿠미센이나 스트릭플라이 같이 단~중거리 라인은 수요가 적어서 그런지 대부분 안들여놓나봄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40년정도 살면서 신발 불편한거 모르고 산 축복받은 칼발을 믿고 그냥 온라인으로 지름 ㅋㅋ
내 발은 길이 255mm / 발볼 9~9.5cm / 둘레 22cm / 평소 신발 260 신음
뉴발 사이즈표 보면 A~B 사이정도에 있는 슈퍼 칼발이라 길이만 맞추면 되겠다는 생각에 보스턴13 신고있는거랑 동일한 265로 ㄱㄱ
첨 신어본 소감은 '진짜 타이트하다'
혀 양쪽 끝이 어퍼에 박음질되어있는데 소재가 안늘어나는거라(런업tv 리뷰 영상 보면 자세히 잘 나옴, 거기선 아예 박음질 뜯어서 신는걸 추천하던데 일단 나는 그대로 신어보는중 ㅋㅋ) 일단 신을때부터 구멍이 엄청 작게 느껴지고, 신고나서도 칼발인 나한테도 타이트하게 딱 맞는다는 느낌 들 정도로 둘레가 작음
길이도 보스턴 13보다는 약간 작게 나온 느낌, 보스턴13 265 신으면 앞에 1cm 가까이 남는데 타쿠미센11은 0.5정도 여유밖에 없다
사이즈 결론 - 펭수는 절대 금지, 발볼 안 넓은 사람도 반업보다는 10mm 이상 크게 봐야할듯
그 외 달리면서 느낀건 내가 초보라 구체적이진 못하고 그냥 보스턴13과의 비교 정도만 해보면
1. 무게 차이
보스턴13도 본격적으로 산 첫 러닝화라 엄청 가볍다고 느꼈는데 이건 또 차원이 다름 ㅋㅋㅋ 저울로 재보니까 265사이즈 기준 보스턴13 252g, 타쿠미센 184g으로 25% 이상 차이남
2. 쿠션
보스턴13도 일반적으로 딱쿠라고 하는 사람들 많던데 타쿠미센11은 더 단단하긴 함, 리뷰 영상 보니 두께 3~4mm정도 차이 있다던데 그 차이인가 싶음. 아니면 착화감이 훨씬 타이트해서 지면 충격을 더 심하게 느끼는 거일수도
3. 그 외
어퍼가 메쉬 느낌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촘촘해서 통기성이 그닥 안좋은거같음. 보스턴13에서 한 번도 못 느껴본 발바닥 열감 약간 느꼈음
끝-!
정보감사해요 저도 타쿠 구매하려고 하는데. 아식스 노바5 260 여유있게 신고있는데 타쿠11 260괜찮을려나
타쿠미 10 쓰는데 그냥 타쿠미 명작느낌남 10k에선 최강자 아닌가 싶음
박음질 뜯으니까 신기도 편하고 너무 좋당 ㅎㅎㅎ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