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고혈압 진단을 받았어.


평생 120/80을 유지할 줄 알았는데, 언제부턴가 찔끔찔끔 올라가더니. 150을 넘더라고..


내시경을 받아야 하는데, 혈압이 높아서 안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을때는 진짜 문제가 심각하구나 싶더라고.


병원가서 약 처방받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그다지 좋아지는 것 같지가 않더라고.


사실 뭐 당연하지.


약 하나 먹는거 말고는 생활습관이나 뭐 바뀐게 없는데 혈압이 내려갈 일이 있겠어?


그러다가 작년에 달리기 시작하고, 그때 다니던 헬스장에 혈압계 있어서 운동 끝나면 측정했는데


어라? 이게 계속 내려가네?


달리면서 땀 대박 흘려서 그런가?


아무튼, 그렇게 좋아지다가, 멘탈 나가면서 달리기 그만두고, 겨울 내내 개 뻘짓하면서 다시 혈압 주욱 올라가고...


그러다 여기 글 쓰고, 형들 응원받고, 다시 달리기 시작하고 40일 지났고.


오늘 혈압 118/.80 나왔다.


역시 달리기가 답이었어.


<오늘의 운동>

육계장사발면+삼각김밥

서터래칭

워밍업 5분-50분 달리기-쿨다운 5분

찬물샤워

초코딸기우유200ml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