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입니다.




몇 년 정도 러닝을 즐기던 와중에 어느 순간부터 평소 아프지 않던 무릎이 쿡쿡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불안정함과 함께 통증이 계속 돼서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무릎 추벽 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성인이 되면 사라져야할 추벽이 그대로 남아서 두꺼워진 채 제 무릎을 괴롭히고 있었고 그게 물혹과 염증, 연골연화증 등의 질병으로 계속 나타났던 겁니다.


수술을 통해 절제하는 방법과 보존치료 중 의사선생님은 보존치료를 권하셨고 (수술은 확실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네요) 그렇게 반년동안 보존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선 프롤로주사, 자신의 피를 뽑아 거기서 나온 혈청으로 자가증식치료를 하는 주사와 함께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했고


집에서는 꾸준히 스트레칭과 폼 롤러, 그리고 추벽은 무릎 주변 근육을 키워야 된대서 정말 열심히 재활운동을 해왔어요.


그렇게 반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니 통증이 사라지고 병원에서도 물혹이나 염증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다시 조심스레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그리고 이틀 쉬고 달리자마자 다시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정말 천천히, 짧게 달렸는데도..


 


혹시 무릎추벽 등으로 고생하셨거나 극복하신 분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