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삼아 조깅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최근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생겨 족저근막염이 우려되어 병원을 방문했는데 저의 발이 중립에 가장

가까우나 한편으로 약간 내전도 있다는 진단 의견을 받아 조금 놀랐습니다.


사실 저는 신발 뒤축의 바깥쪽이 먼저 닳는 편이고 굽이 조금 높으면 발을 바깥쪽으로 자주 접지르는

경향(발 안쪽이 들리며 발목이 꺾임)이 있어 약간의 외전이 있을 것으로 짐작해왔거든요. 이 때문으로

평소 맥스 쿠션화를 신었고 발목을 접지를까봐 의도적으로 엄지발가락 쪽에 힘을 주고 뛰었답니다. 


내전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족저근막염으로 의심됐던 통증도 러닝 중에 높은 체중이 발 안쪽 편으로

쏠리며 발 아치가 일시 무너져 생긴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됐네요. 실제로 의도적으로

발날(발 바깥쪽)을 사용해 빠르게 걸어보니 발바닥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맥스 쿠션화 외에 따로 안정화를 하나 장만하는 것은 어떤가 싶은데, 족저근막염 예방을

비롯해 발목, 아킬레스건, 무릎 부상 방지나 근육통 완화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과체중이거나 무릎 등 관절 보호를 중시하는 초보는 푹신한 쿠션이 우선이라는 것이 정설로 보여져서

약내전에 불과한 제가 쿠션감이 상대적으로 딱딱한 안정화를 사용해도 되겠는지 헛갈립니다. 오히려

발목과 무릎에 높은 충격이 전해져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돈만 날리고 낭패니까요.


또한, 안정화를 구입한다면 현재로선 적당한 가격에 쿠션화+안정화 복합 성격도 있다고 알려진 푸마

포에버런 나이트로1 정도 생각하는데 어떨지요? 다른 추천 모델에 대한 조언도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