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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입니다.
작년 9월 87kg 스타트해서 오늘 체중 72kg입니다. 처음 러닝시작하면서 70대 초반정도 타겟했는데 거진 비슷하게 왔네요. 여기서 유지하면서 가고싶습니다. 체중보면서 체중이 유지되는 적정 식사량을 슬슬 체크해봐야겠어요.

식단관련 이야기가 많던데 일정체중까지는 운동량을 많이 늘리면 어지간히 억지로 때려넣지 않는 이상 쭉쭉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근력운동하다가 손톱부상입고 근력운동을 못하니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러닝 시작 초기에 체중이 조금씩 빠지다가 런데이 졸업하고 첫 10km하고 이후 마일리지 늘리는대로 쭉쭉 빠졌습니다.

마일리지는 작년 11월에 런데이 졸업하고 130km 12월에 200km 1월 부상으로 100km 이번달도 부상여파로 100km 좀 넘길 것 같습니다.


타 운동 병행 없이 러닝 단독으로 월 50km 60km 달리기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절대적인 운동볼륨이 적습니다.

아마 훈련일지 꾸준히 쓰시고 월 200이상 300-400까지 뛰는 분들 중 체중찌는거로 스트레스받으시는 분 없을겁니다. 그런분들은 라면 두세개 삶아먹고 밥말아먹어도 살 안찝니다.

많이 뛰기 위해서는 기본값이 10km는 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일지들 보면 실제로 특별한 부상징후같은게 없는 이상 오래 뛰신분들은 한번 나가면 기본으로 뛰는 양이 10km정도는 되거든요. 천천히 거리를 늘려서 느리게라도 10km를 채우는데 익숙해지는게 좋습니다.

한번 나가서 10km를 뛰면 하뛰하쉬 하더라도 월 150km고 연뛰 좀 하거나 장거리 좀 더 뛰면 200-300되는겁니다.

10km 뛰고도 괜찮은 몸상태를 만들고 그걸 유지하기 시작하면 체중관리 사이클이 자동으로 굴러갑니다. 먹고싶은대로 어지간히 먹는거로는 살 안찔겁니다.


다들 아시잖습니까. 체중은 투입된 칼로리와 소모된 칼로리에 따라 변동되는걸요.

운동량 적으면 식단이 필요하고 운동량 많으면 먹고싶은대로 먹어도 됩니다. 적게 운동하고 많은 성과를 기대하면 도둑놈 심보 아니겠습니까.

런붕이들은 길게 오래 많이 자주 뛰고 드시고 싶은대로 드시길 바랍니다.

이제 손톱이 다 회복되서 근력운동 좀 할 수 있게 됐는데 그동안 유산소만 해서 감량됨과 동시에 근육도 녹고 근육을 보강운동 슬쩍 손댄거 말고는 하도 오래 안써서 수행능력이 개박살났습니다.

달리시면서 가급적, 맨몸운동이나 쇠질 병행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