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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했으니 어느 새 한 달 반동안 매주 3회 이상 달려왔네요. 어제부터 허리도 뻐근하고 전체적으로 상태도 저하된 것이 매 주 마지막 달리기 날마다 으레 있었던 상태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었나봐요 2km 즈음 지났을 때 부터 왼쪽 정강이가 욱신거리더니 정강이 안쪽이 염좌처럼 아파 달리기를 중단했습니다. 잠시 쉬니 괜찮다 싶어 500m를 살살 걸어봤는데 걸어보니 아닌 듯 하여 절뚝거리면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달리기의 과학'을 펼쳐 빈번한 부상 목록을 찾아보니, 내측경골피로증후군이라는 증상과 굉장히 유사하여 병원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육중하고 운동 부족인 나도 이정도는 괜찮구나 여겼는데 몸은 아니었나봐요. 개인적으로 다리가 안좋아 부상만은 최대한 피하자고 생각하면서 스트레칭도 전후로 열심히 하고 나름 조절도 하면서 과거 경험에 비춰 언젠가 다칠 수도 있을 거란 대비도 했는데 생각보다 이른 부상에 스스로 너무 한심하고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