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입니다~

낼모레 마블런 10키로 (페메역할 530페이스 예정), 
이달 27일에 하프가 있어 
오늘은 18키로를 대회페이스로 밀어보려고 나갔습니다.

140으로 목표를 설정해서

5키로까지 450 
이후 10키로 445
이후 2키로 440
라스트 1키로 420-430정도로 해보려고 했는데
5키로 지점에서 반환하고 10키로 지점쯤 급수를하려고 
출발 지점에 파워에이드 600ml짜리를 두고 출발했습니다.


계획대로 5키로 지점에서 반환을 하고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데 바닷바람이 역풍으로 엄청 세게 밀어서
페이스가 점점 더 밀렸고 
그냥 10키로만 뛰고 나머지 8은 조깅하자 라는 생각으로
딱 10키로를 뛰었는데
숨을 고르고 보니 


...?
내 파워에이드 어디감??
에에에엥엥????? 
하... 오랜만에 나쁜말 나올뻔..


누굴 탓해서가 아니라 
열심히 달려서 맛있게 마시고
기분좋게 조깅하려고 했는데...


그래.. 누군가 급했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집까지 1키로 조깅하며 
그래 오늘 좋은 일했다 생각하자.
그래 오늘 몸에 데미지 덜줬다 생각하자.. ㅋㅋㅋ
그래 오늘 저녁에 모임있는데 무리 안하길 잘했을지도?

휴..ㅋㅋㅋ


암튼 바람이 세긴 했지만 
해가 없어서 나름 즐겁게 뛰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사진 올리다보니 생각났는데 
자도 건너서 반대편 인도로 건너가려다 뱀도 봄..

건너가는 부분이 좁아서 의식안하고 그냥 밟을 뻔해서
악 소리 냈내요(2걸음만 내딛었으면 밟았음..)
실뱀아니고 꽤 컸어요.. 아래 사진 있음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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