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뛰는 거 좋아하고 보통 천변 뛰지만, 업힐 힘들 것 같은 날은 평평한 트랙도 뛰는거 좋아하는데 러너가 뭐 별거야? 그냥 달리는 사람 아니야? 

내가 도는 트랙은 양쪽에 농구골대, 가운데 축구장 있고 그 주변을 뛰는데, 크루가 기합 넣는 거 문제 없다고 생각해. 축구 하는 사람도 농구하는 사람도 다 시끄러우니까

그런데 시민들에게 공용으로 이용하라고 개방해놓은 트랙을 러닝 크루들만 공유하는 트랙룰이니 뭐니 들먹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왜 피해를 주는거야. 심지어 크루 아니고 혼자 뛰는 사람들은 트랙룰도 모르는데

트랙에서 걷는다고 어느 레인은 어쩌구 저 레인은 저쩌구 뭐 어쩌라는 거냐. 저런 것들 때문에 페이스 어쩌구 인터벌 저쩌구 그럴거면 트랙 대관해서 쓰던지 해라

물론 많은 사람들이 서로 양보해가며 잘 달리고 있는 거 알고 있어. 그런데 몇몇이 그래, 꼭 혼자 있을 땐 멀쩡한 것 같은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몰상식 하게 변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안전하게 다치지말고 즐겁게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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