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시작한지 5년쯤 되었으니까, 러닝 후 혈뇨때문에 신경쓰이기 시작한것도 5년 가까이 된 혈뇨러너 입니다. 

증상은 늘 똑같습니다. 러닝후에 아랫도리가 좀 찝찝하고, 열감이 느껴지면 100% 혈뇨 당첨이에요. 콜라색일때가 많고, 바로 오줌싸면 핑크색으로 나올때도...

(페이스나, 장거리주랑은 상관 없습니다. - pb 기록할때도, 풀코스 뛸때도 혈뇨는 없었어요, 그냥 느낌이 싸하면, 5키로고 10키로고 혈뇨 터집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서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이상없음. 

그 이후에도 러닝후에 주기적으로 (2~3달에 1번) 나타나는 혈뇨때문에 종양이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서 

소변, 피, 초음파, 복부 조영제 CT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지만, 결론은 이상 무 <종양, 결석, 혹은 다른 이상도 없다> 

뭐. 5년이나 된 고질병인데 이런 검사로도 발견 안되는 큰병이기도 힘들겠죠. 




결국 의사선생님도 운동적당히 해라라는 대답 말고는 해주실말이 없데요. 

운동성 혈뇨 ( 방광벽 마찰로 인한 혈뇨로 추측)로 생가하는 수 밖에 없는데요. 

원인을 알아도 피 오줌 한번보면 참 짜증이 나고, 하루 이틀은 또 터지니까 못달리고. 

심적인 문제때문에 또 한 주일 가까이 달리기가 싫어지네요. 

지금도 뛰러 나가야하는데, 얼마전에 혈뇨가 또 터진후 첫 런이라 즐겁지 않고 짜증나네요. 


혹시 저처럼 주기적인 혈뇨(꼭 러닝후에 나타나는)로 고민하는 런갤러 계신가요?
계신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혼달러라 주변에 러닝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런 문제나 고민을 물어볼때도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