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메가블라스트 개시런 하는 날~~!


3주 남은 서울레이스 하프 대비 겸 긴 거리를 뛰어주려고 생각은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달려볼까 고민하다가

마침 어제 런갤의 보물 추천요정이 18k 페이스주를 해낸 걸 보고 크게 감명 받아 

LSD 대신 지속주 형태의 18k 점검주를 해보기로 맘을 먹었다





이쁘쥬? ㅎㅎ 큰맘먹고 사뒀던 cep 울라리 양말도 메블과 함께 개시..

주행후기는 마지막에 간략하게 남기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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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레 목표페이스는 153 언더에 해당하는 520~521 수준인데,

오늘 점검주 페이스는 155 언더에 해당하는 527~528로 잡고 가기로 했다

155는 사실 4월 서하마 때 도전했던 기록인데 당시 레이스 도중 급ㄸ 이슈 발생으로 (아미노 뚱캔 ㅅㅂ..) 어처구니 없게 실패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암튼 오늘 155 수준을 도전해보고, 만약 성공하면 담주에 대회 목표페이스로 다시한번 점검주 해보기로! 





오늘 훈련 요약 


- 내용 : 하프 점검 지속주 18k

- 총 거리 : 18.4km (800m * 23랩)
- 총 시간 : 1:40:16

- 평균 페이스 : 527
- 평균 심박 : 160
- 평균 케이던스 : 179
- 무급수 / 무휴식 / 젤보급 1회 (8k)



비가 와서 미르 2층 인코스로 뛰었더니 gps가 맛이 감 ㅠㅠ 거리오차가 900m 라니..

실제로는 딱 18.4km를 뛰었다! 18k 뛰고보니 거의 100분 다 되길래 뛴김에 백분주 채움 ㅎㅎㅎ

나처럼 싱글밴드 애플워치 유저인 경우 미르에서는 gps가 너무 튀어서 바퀴마다 랩을 찍어서 페이스를 추산하는 수 밖에 없다





랩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530 페이스 안으로 들어가게끔 페이스가 잘 유지된 것 같고

마지막 4바퀴 (3.2k) 정도는 대회 목표페이스인 520에 갖다 붙이려고 의식하고 달렸는데 의도했던대로 잘 달려진 것 같다





심박은 평심 160으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달렸는데 아무래도 역시 날씨가 흐리고 쌀쌀하다보니 많이 내려온 것 같다

점뛰 러너로 살면서 더운 여름을 땀에 쏙 절어 툴툴 고생했던 것에 비해서, 9월이 됐는데도 뭔가 나아진 게 없는 거 같아서 속으로 혼자 슬펐었는데

오늘 같은 날 달려보니 뭔가 확실히 다르다

이번주는 점뛰 하면서 5k PB도 갱신하고 18k 점검주도 무난히 잘 성공하고.. 그래도 여러모로 보상 받는다는 기분이 들어 행복한 한주였다





암튼 오늘 점검주를 통해 하프 1시간 55분 (527)은 가능한 컨디션임을 확인했다!

다음주엔 1시간 53분 (521) 점검주 도전! 훈지 공유해줘서 훈련법 알려준 추요야 고마워~~





+ 메블 첫인상 후기


놀랍다. 슈퍼블라스트에서 세그먼트를 더 쪼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아식스가 그걸 해냈다. 슈블과는 다른 신발이다.

마치 “니들이 돈만 충분히 더 내주면 우린 이런것까지도 만들어줄 수도 있지요~ ㅎㅎ”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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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달려보면 새로운 ff터보 스퀘어드 atpu 폼의 경쾌한 바운싱감이 바로 느껴져 기분이 좋다. 이후 가벼운 무게감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싱그러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음.

기존 슈블의 장점인 쿠셔닝 유지력과 안정감, 내구력은 모두 그대로 취한다. 거기에 더해 더 가볍고, 통통 튀고, 통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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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메블 슈블 동사이즈 하면 될 거 같고 슈블 대비 발볼과 길이감 모두 사알짝~씩 넉넉하다. (큰차이 아님)

슈레이스는 톱날끈이고 아주 길게 나와 러너스루프를 해도 충분히 여유 있다. (안하면 너무 길게 늘어져서 러너스루프가 좀 강제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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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가 느린 주자로서 대회 때 카본화 사용은 늘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가을 하프 대회들은 메가블라스트를 신고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기존 슈블을 좋아했던 러너라면 메블을 꼭 신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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