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풀냄새 맡는게 너무너무 좋아서

일부로 가로수 쪽에서 더 뛰고

퓰에 뛰쳐들어가서 뛰고

별 병신짓을 다함

지금도 함 ㅇㅇ

근데 그러다 한번 뒤질뻔한 적있음

마붕이들이면 아마 작년에 기억할수도 있는데

그때 저 친구만나러 7.6키론가 약속장소까지 여름에 뛰어갔는데

가로수인가 가로수 옆쪽 동산인가 

나무에 쓰으으윽 닿았는데

그러고 머리가 존내 간지러운 거임

벅벅 긁으면서 뛰는데 아 진짜 어지럽다? 이상하게

숨쉬기가 힘드네? 오늘 컨디션이 별론가? 밥을 한끼도 안먹고 뛴 거 치고도 오늘 너무 함들다

이런저런 생각 다들었는데

그냥 이악물고 뜀 ㅇㅇ

그러고 숨이 너무 헐떡 거려서 마스크 벗고 다녓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길래

폰으로 얼굴 봤는데 시발

주름?이라하나 얼굴이 그냥 벌이 쏘안 거처럼 다 부었음

급하게 아까 닿았던 부분 물로 닦고

앉아있는데

시야 흐려지고 어지럽고 그러다 쓰러짐

친구한테 전화와서 몇분 지나고 깻는데

급하게 밀키스 사서 마시니까 몸이 좀 진정돼서

친구 만나서 급하게 국밥집 가서 밥먹고 병원감 ㅇㅇ

알레르기 쇼크라고 

자다가 또 그럴 수 있으니까 약먹고 병원 연락 꼭 하라고

그러고 끝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