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공주백제마라톤 풀코스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볼일보고

누룽지 끓인거 조금, 고구마 스틱 하나 먹고 

온수역으로 출발합니다


온수역은 공휴일 공영주차장 무료라

그곳에 세워두고 신도림 셔틀을 타러갔습니다


셔틀타고 2시간여 달려서 공주에 도착
주변 도로에 주차된 차들을 보니 대회장에 온 기분이 납니다


운동장에 왔으니 한컷 찍어줘야죠 ㅎ


사람이 나쁜짓하고 다니면 안되는게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내려가는 줄섰는데
바로 앞에 파딱1호성님 계십니다 ㅋㅋ

파딱님 말고도 전에 크루사람들, 현모임 사람들 연락안하고 왔는데
많이들 만나게 되네요 ㅎㅎ



기록부터 풀자면 위와 같습니다

메인은 제마다라고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그래도 좀 아쉽네요 ㅎ 4초라니 ㅎㅎ


원래 같이하려던 친구들은 뉴발로 가버리고

어차피 동반주없이 혼자 뛰게 됐는데

일단 목표는 20k까지 550으로 달리고
그뒤로 30K까지는 1초씩 줄이고
31K부터는 527로 달리는게 목표였습니다

이렇게하면 4시간 2분쯤 나오더라구요
내심 힘이 남으면 막판스퍼트해서
서브4 해볼까 속마음만 품어봤네요  





후반 계획은 527이었는데 코스도 생각보다 어렵고
35K~39K 업다운은 너무 힘들어 38K에서 DNF를 생각하며
걷기도 했어요 근데 지나가는 분들이 계속 파이팅 해주시고
그 더운 여름에 뛰었던게 생각나서 조금씩 페이스를 올렸습니다

막판은 그래도 다운힐에 평지라 남은 힘 진짜 쏟아부었는데
마지막 코너 돌고 다음 블럭이 피니시인줄 알았는데
역방향 길로 조금 더 가서 다음블럭이더라구요 ㅋㅋ
다온줄알고 살짝 힘뺐다가 거기서 힘이 좀 부치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가민은 4:00:05초 공식기록은 03초
아쉽지만 서브4는 다음기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폭우에도 좋은 기록내신분들

저처럼 조금 아쉬움 가진분들
이런저러일로 완주 못하신 분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처럼 모두 부상없는 즐거운 러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