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그랬고, 다들 한 번쯤은, 아니 여러 번 뛰었더라도 불안한 게 사실임.
점검용으로 대회를 나갔는데 말아먹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뭔가 요즘 훈련할 때 페이스가 성에 안 차는 사람,
남들이 빠르게 느는 데 비해서 나는 제자리걸음인거 같다, 가을 원래 목표 못할거 같다...
잠깐 마음의 여유를 갖고, 눈 한번 감고 뉨들이 여름에 조뺑이쳤던 기억을 되살려보셈.
이 운동이 100%는 아니지만 꽤 정직한 편이라서, 그 훈련량만큼 결국 메인 대회에서 기록이 나오는 편임.
런붕이들 중에 꽤 몸 갈아가면서 열심히 훈련한 케이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케이스라면 자기 훈련량을 믿어라.
그 훈련량 믿고 뻗대면 생각보다 꽤 괜찮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 등으로 훈련을 많이 못했다면,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정말 하기 싫은 것 중 하나지만, 현실적으로 목표를 낮춰야 할 거라고 느낌이 올 것이다.
사실 대부분은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이 거부하고 있다는거 다 안다. 눈 질끔 감고 머리를 따라라. 빠르게 따를수록 그거라도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가을 대회는 진짜 한여름 조뺑이친 거 믿고 뛰는 게 전부다. 그래서 다들 여름 시작때쯤 경험치 2배이벤트다 하고 그 피똥 싸가면서 한 게 아니기도함.
욕심을 버렸음 ..이제 1년차 여름내내 새벽같이 일어나서 뛰어 매월200k하지만 주말에 처음으로 31k 장거리 548로 밀어보았음.. 평심 163인데 이정도면 풀때 이페이스로 밀어도 부상은 안당하겠다 싶어서… 일단 완주부타해야겠음…올해만 뛰고 말것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