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러닝 일년차임 24년9월 시작.




10km  하프기록 이정도 나오고

마일리지는 100-150 정도 . 

원래하던 운동 전혀없음 

키빼몸 115 인데 몸무게 72정도 


호기롭게 풀코스 신청하고 뼈맞음

지금 다리거 부서질것 같음 ㅋㅋㅋ


풀코스 계획

첫 하프까지 2시간10분

하프부터 피니쉬까지 2시간20분 

430목표로 감 


비도 많이 오고 긴장반 설렘반 출발함

6분초반으로 천천히 가는데 3km쯤부터 

햄스트링부터 오금 종아리까지 굳어버림 

왜그런지 모름 

초반부터 불편한다리 살살 달래가며 뛰는데

dnf욕구 차오름 

하프까지 거의 2시간 20분 걸림 

그대로 결승점 들어갈려다가 꾹참고 

보란듯이 거북이처럼 직진함


하프지나서 오르막 나오는데 비인지 눈물인지

모를 울컥함 밀려옴


반환점 지나가서 돌아가는 주자들이 부러웠지만

내 주위 동병상련의 좀비 주자들을 위로삼아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의미없는 레이스를 펼침


반환점 돌아서 최선을 다해 뛰는데 7분대 중반 나옴

와이프랑 뛸때 빼고는 안나오는 페이스인데 

이제 와이프 무시 못함


마지막 5km 남겨놓고 왠지 거의 다 끝났다는 

생각과 함께 다리 통증이 좀 약해짐

킵초게 빙의해서 6분대로 뛰면서 

5km 동안 몇십명 따라잡은 것 같음

6분대로 뛰는데 거의 날아가는 느낌 받음 


뛰면서 화장실2번 바나나2개 초코파이1개

에너지젤4개 크램픽스1개 식염포도당4알 빗물200미리

급수대 모두 들림






40대 평범한 재능의 적당한 노력이 이룰수 있는 

첫 풀코스 기록이라 생각함

풀코스는 요령이 없고 노력한 만큼만 기록 나온다고 느낌




1년동안 마일리지 이정도임

내년 상반기 두번째 풀코스 도전예정




모두들 화이팅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