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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하프 2시간 이내 가능한지 물어봤었는데 28일 선사마라톤에서 그토록 소망하던 서브2를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연습하자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이런 내 러닝인생에서 가장 기쁜일이 생길 줄이야.....


처음 5킬로까지 2시간 페메 열심히 따라 갔고 이후에 앞서서 비슷한 페이스 분 열심히 따라서 뛰었네요


15킬로쯤에 물마시면서 페이스와 리듬이 떨어진게 아쉬웠고 18킬로부터 많이 힘들었는데 속으로 "나만 힘든거 아니다"를 외치면서 달렸네요.


마지막 가파른 언덕 오르고 피니쉬라인 가까와졌을때 시계 보니 2시간 안되었다는 사실과 비오는데 나를 찍고 있는 와이프를 보고 살짝 울컥했음.ㅎㅎ


기록을 위한 러닝을 하기엔 비루한 몸이지만 그래도 소박하게 

10킬로 50분이내,

하프 1시간 50분이내

풀마 완주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