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크게 다쳤다던지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던지 등과 같은 특별한 계기는 딱히 없던 것 같음


잘 기억 안 나는데 언제부턴가 왼쪽 무릎이 이상해


뭔가 다리 접을 때 잘못된 경로로 자꾸 가는 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탈구 같은 수준으로 심각하게 잘못된 경로는 아니구


그래서 접을 때 “어라 잘못된 경로로 들간 거 같다” 이 생각 들어서 조심히 피면 문제없이 펴지기도 하는데 좀만 빠르게 피면 무릎이 걸리는 느낌과 함께 선명하게 뚝 소리가 나


자전거 타는 중에도 그러고

요가할 때도 그러고

일상생활 걷기나 계단오르기나 물건 줍기 할 때도 그래


달리기 하는 도중에는 안 그래

접히는 각도가 크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이거 뭔지 알아?

무릎 헐렁거리는 거 십자인대 파열 증상이라길래 무서워

근데 십자인대 파열은 다칠 때 극심한 고통이 발생한다는데 난 그런 기억은 없던 것 같아서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