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갤러의 응원덕분에 정말 순산했습니다.


아침부터 집에서 진통을 겪다가 집에서 같이 점심먹고


병원에 낮 12시쯤 들어가서 14시50분에 출산, 서브3 달성했습니다. ㄷㄷ


분만전까지 같이 손잡고 호흡하면서 들숨날숨흡후 닉값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점점 진통이 심해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멘탈나갈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병원스텝분들이 모두 베테랑이셔서 무사히 순산했습니다.





11월 1일 출산 기념으로 오늘 11.01km 맞춰서 뛰려고 했는데 스탑누르는 순간 0.1 올라가서 11.02km 되었습니다 ㅜㅜ


다시 11.01km 뛸 자신은 없어서 그냥 들어왔습니다요....


평소에는 뛰는동안 심박이나 페이스 확인을 자주 했는데


오늘은 워치는 거의 안보고 뛰면서 가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어떤 남편/아빠까 되어야할까를 생각정리를 하면서 상쾌하게 뛰었습니다 ㅎㅎ



언젠가 런갤눈팅하면서 달리기를 하면 실생활에서 무슨 이득이 있는지?란 글의 댓글에서


"자녀 자전거 가르쳐주면서 뛰어다닐 때 별로 숨이 안찬다" 라는 댓글을 봤는데


앞으로 육아하면서 점점 시간이 부족해지겠지만


자전거 타는 자녀와 같이 동네한바퀴 뛰는날까지 꾸준히 달려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보내시고, 이번 주말 대회나가시는 모든분들 무사완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