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발건염 도져서 3주동안 못달리고

불참할려다가 서울 시내를 달려보고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3주 동안 폼롤러, 염증약, 테이핑, 멘소래담 꾸준히 했더니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래도 완치는 아니고 오늘 아침까지 살짝 통증이 있었지만

많이 나은 것 같아서 섭4 목표로 535로 쭉 달리다가

20km부터 통증이 올라오다가

너무 아파서 반대쪽 다리에 힘이 많이 실리니까

쥐가 나더라구요...

25km에 결국 처음 걸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95% 올라왔다가

그냥 완주만 하자는 생각으로

절뚝거리며 걷뛰를 반복...

페메 430 지나갈 때

아... 40분 안에 들어와야지 라고 생각하다가

440도 지나가고

41km쯤 왔을 때

450 페메가 지나가길래 간신히 앞질러 들어왔네요.

웃긴게 마지막 트랙네서

막판 스퍼트 할 때는 또 쥐가 안나더군요ㅋ


하프가 있었으면 안정적으로 부상 없이 들어왔을텐데 아쉽네요


끝나고 앉아있다가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걷지를 못하겠네요.

내일 출근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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