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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라톤 풀코스를 제마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바글해서 초반엔 휩쓸려서 넘어지지 않게만 달렸네요.
LSD를 620으로 계속 달렸었는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33k까지는 600으로 칼페이스로 달렸습니다..
410정도로 들어가겠거니 하면서 달렸지만, 아니나다를까 과내전+ 훈련부족의 영향으로 33-35k쯤부터 발목이 접질려서 그뒤로는 걷뛰걷뛰를 하며 마무리를 했네요.

애초에 목표가 430이었던터라, 기록은 원하는대로 나왔지만, 주변에 지인들은 하나같이 서브3,서브4 하는터라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듯합니다..ㅋㅋ

내년엔 마일리지 더 쌓아서 서브 4도전해야겠습니다.

다들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