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활동갤에서

"고수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당신의 앞에 나타난다" 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뒤에서 나타나 순식간에 당신을 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고수

아무리 따라가려 해도 도저히 좁혀지지 않는 고수

30km를 500 페이스로 뛰고와서 당신 앞에 멈춰서는 고수

당신이 방금 추월한 600으로 하루두탕 15km 리커버리 조깅을 하고 있는 고수

10km를 330페이스로 뛰지만 처음 러닝하는 지인과 페이스를 맞춰 630 5km를 뛰는 고수

고수들은 수많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달리는 도중 누군가를 마주치거나 스쳐지나가면서 머릿속에서 순간 경쟁을 떠올리기도 하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수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런갤의 일지들을 보면 같은 페이스지만 누군가는 필사의 TT를 하고 누군가는 편안한 심박으로 조깅이나 LSD를 하기도합니다.

일지들을 보며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고 비교나 경쟁 없이 내가 뛰는 페이스로 뛰자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