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어떤 부상이냐고?
올림픽 금메달 황영조도 여자 마라톤 전 국내 최고 기록자 권은주도 족저 때문에 수술했고 마라톤을 접었다.
유명 유튜버이자 마라톤감독도 족저로 선수생활 접음.
족저가 무서운 이유
- 처음에는 다른 부상처럼 치명적이지는 않음. 발바닥이 좀 찌릿한 정도인데 정신력 강한 사람들은 참고 뜀. 이때까지 본인이 앞으로 무슨일을 겪게 될지 모름.
- 대부분의 부상은 훈련량을 줄이거나 잘 달래면서 관리하면 서서히 회복이됨. 하지만 족저는 다름. 부상 회복정도를 1~10으로 했을때 가벼운 부상들은 보통 1달안에 1에서 10에 도달함.
- 하지만 족저는 다름. 1에서 8, 9까지는 금방 도달하는데 10으로 완치는 쉽게 되지 않음.
- 그렇게 9인 상태에서 무리해버리면 몇달을 쉬어도 하루만에 다시 1로 리셋되는게 족저임. 내가 아는 지인은 1~9만 4년째 반복중임.
- 처음에는 1에서 9까지 회복되는게 2주면 됐는데 이제는 2달을 쉬어도 6 까지 밖에 회복이 안된다고 함.
- 족저가 무엇보다 최악의 부상인 이유는 별거 아닌 발때문에 뛸수 없다는거임.
- 이게 선수에게는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엄청난 타격임. 진짜 다른 부분 컨디션은 100%이고 당장 뛰어도 다 때려잡을만큼 실력을 키운 유망주 선수들이 발바닥 통증하나로 쓸쓸히 은퇴하는거 수없이 많이 봐옴.. 족저는 진짜 악마같은 부상임.
- 족저가 만성이 되면 족저염증에 대한 보상으로 아래와 같이 골극이라는게 형성이 됨. 진짜 좆 되는거임. 장경인대, 신스프린트 같은 부상이라는 차원이 다른 부상임.

- 골극이 형성되면 사실 이때부터는 수술외에 마라톤은 접어야 한다고 봄. 일상생활만 제대로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운동 찾아봐야지 뭐..
- 그럼 수술하면 답이냐? 그것도 아님. 발바닥 절개하고 골극을 깍아내고 내측 족저근막을 유리해야 하는데 족저근막이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근막을 잘라내면 어떻게 되겠냐??? 일상생활에서는 족저근막이 일부 절개되어도 지장없는데 강한 운동을 하면 최악으로는 발 아치가 완전 내려 앉을수 있음.
- 그냥 발 병신되는거임. 빈대잡을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격이지.. 이때는 이제 장애인or비장애인 으로 가는거임. 족부재건하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을 병원에 태워야함.
대처법
- 달리기 하다가 조금이라도 발바닥 아치나 뒤꿈치쪽에 통증이 있다면 당장 그만두고 1주일이든 1달이든 쉬어라.
- 본인 지인은 고등학교 육상 선수였는데 전국체전 앞두고 족저와서 인생에 한번뿐인 기회라 생각해서 참고 뛰었는데 그 뒤로 은퇴할때까지 족저에 시달리다가 은퇴함.
- 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운동, 대회가 사실 인생을 길게보면 중요하지 않을수도있다. 항상 길게보고 부상회복에 만전을 기해라.. 족저는 골든타임이 있다.
- 만약 족저에 걸린 네가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무조건 체중을 줄여라. 체중 못줄일거면 달리기 접어라
- 족저 예방법은 아쉽지만 없다. 진짜 어떤 사람은오른발이 받는 충격이 왼발보다 훨씬 많은데 족저는 왼발에 오더라.. 그 이후로도 오른발에 아무리 많이 충격을 줘도 오른발에는 족저가 안옴. 신스프린트, 장경인대, 피로골절 모두 오른발에 왔지만 족저는 왼발에 옴 ㅋㅋ
- 그러므로 누구나 족저 걸릴 수 있다. 만약 그때가 족저 초기라면 하늘이 너에게 준 기회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1달이든 2달이든 푹 쉬어라.
- 무조건 쉬어야 되냐고? 족저에 질문은 필요없다."무조건 쉬어라"
- 그 신호를 무시한다면 너는 달리기도 잃고 인생의 즐거움을 잃는것이다.
완치법
- 초기에는 잘 쉬면 2달안에 완치된다.
- 중기로 넘어가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쉬어야 함.
- 만성으로 넘어가면 최소 1년은 걷는것도 줄여야함. 달리기 하면 안됨.
- 만성인 경우 달리기 다접고 걷는것도 전용깔창끼고 2년정도 달리기 잊고 현생에 올인하다보면 운좋을 경우 완치가능.
- 내가 본 최악의 경우는 몸무게 60kg대에 풀코스 239 뛰는 고수가 족저 걸려서 몸무게 90kg에 넘고 폐인처럼 생활하는 경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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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극은 통증과 관련없다는 의견도 있고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말도 있음. 근데 골극 자체가 족저근막염이 만성으로 갔다는 증거이고 만성으로 갔다는 자체가 러너에게는 치명적임.. 수술은 족저 카페 같은거 활동 해본결과 오히려 악화되었다는 말도 많이 들음. 황영조, 권은주가 족저수술하고 은퇴한 이유가 뭘까.. 족저근막 유리술은 사람마다 족저근막의 사이즈가 다르고 발의 해부학적 구조도 다른데 일반인은 발의 사용빈도가 많이 않으니 족저근막이 조금만 남아있어도 지장이 없겠지만 러너는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는 족저근막을 함부로 절개해버리니 나중에 부작용이 나타날수도 있다고 생각함.
내재근 강화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 사람들이 카본화를 많이 신는데 이 신발 특징이 발바닥이 고정이 되어 있어서 내재근 사용이 제한되어 버림. 물론 내재근 강화 안해도 족저는 로또야.. 안오는게 최선이고 왔을때 초기에 잡는게 관건임..
와 형님 이거 꼭 머리에 기억해야 하는 글인거 같군요 ㅠ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정말 좋은 글이네요 ㅎㅎ 지금 두어달정도 되어가는데 정말 안낫습니다 악마같은 부상이라는 표현에 공감! 꼭 족저가 아니더라도 통증이 있으면 쉬어가면서 운동하셔요~~
잘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꼭 회복하셔서 다시 달리시리라 믿습니다. - dc App
에고 ㅠ 꼭 완쾌하실겁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ㅠㅜ - dc App
그래서 빡런, 대회 다음날 눈을 뜨면 기도하는 마음으로 첫발을 딛습니다ㄷㄷㄷ - dc App
좋은글 감사합니다 족저가 무섭군요... - dc App
2년 가까이 쉬었는데도 달리면 다시 아픔 ㅜㅜ 그래서 요즘은 자전거반 달리기반 그리고 내재근 훈련(내 경우 제일 중요한거 같음)하면서 달리니까 달릴만하더라
굉장히 합리적이고 경험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험자들은 족저의 지옥을 알기때문에..
그럼 족저걸리면 발바닥 안쓰는 운동해야겠네 정답은 수영이다
족저예방법 - 뛰다 발바닥이 따꼼하면(+이정도 통증이면 뛸만한데?) 얌전히 바로 dnf하고 병원간다음 2주휴식
개죠빠는소리하네 아킬레스건 부상이 최악임
족저 낫지도 않고 거지같음
무섭다 - dc App
좋은글 감사함다
쉰다는게 헬조선에서 가당키나하냐 그냥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을때는 깔창사셈 근본파는 미즈노 러닝깔창 사고 돈없찌는 미묘미깔창사셈 극락임ㅇㅇ
지금 족저 초기 3주차인데 이젠 통증이 없는지 있는지 모르겠는데 뛰면 다시 올 수 있다는게 무섭네요
4년째 고통받는 입장으로서 족저는 완치 개념이 없음 ㅇㅇ... 그리고 쉰다는 개념이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것이 아님. 깔창이랑 실내에서 발 압력감소<<이걸 잘 하는게 중요함. 아마 평발일 가능성도 높고, 깔창은 젤카야노 같은거 사면 굳이 비싼 돈 내고 살 필요가 없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막 4만원5만원 이런거 추천하는데 이거 살바에 더 비싼 신발 하나 사셈;
깔창 대신 신발 비싼거 사고 걍 주사치료하고 평상시 일할때 맨발로 다니지말고 힐컵이랑 아치있는 슬리퍼 신고 다니셈; 에버아치 슬리퍼 쓰는데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인데 개인적으로 호카랑 아디다스보다 훨 좋음 ㄹㅇ 써보셈. 2만원으로 최대한 족저근막염 막아라 ㅅㅂ;;
https://m.site.naver.com/21lvd
<<이게 ㄹㅇ 고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