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이지런 6k였는데, 뛰다보니 신나서 페이스 올라가고, 어차피 짧은 거리이고 편하길래 그냥 M페이스 펀런했어.

GPT가 내일은 인터벌 잡아놨는데, 당장 풀 앞두고 인터벌이 뭔 소용일까 싶어서 무시하고 스근하게 조깅이나 해야겠다.


갤에서 러닝라이프 레이싱 하프타이즈 추천 받았는데, 레이싱 용은 아니네.

재질 면에서는 보아델 승!
수납 면에서는 러닝라이프 승!

단점은 촉감이 거친 편이야.
특히 무릎 쪽 끝단 거칠한 게 좀 별로였어.
그리고 두께도 꽤 두꺼운 편이라 여름엔 입을 생각 안 들어.

장점은 골반 옆 사이드 포켓이 쳐지거나 하지 않고 안정적인 것과 백포켓에 방수 처리 되어 있는 점

트레이닝 용으로 나쁘지 않은데, 굳이 찾아서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특히 상급 타이즈 써본 런붕이들은 촉감 때문에 손이 잘 안 갈 것 같다.


와이프 사준 포에버런 니트 러닝화를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가끔씩 뺏어 신을 생각이야.

안정화 치고 가이드가 약한 편이라지만 그래도 일단 들어가 있으니 안정적이고 통통 튀는 반발력도 재미있어서 데일리로 쓰기 괜찮은 듯.

어퍼가 알파처럼 일체형 니트 재질이라 첨에 발 넣을 때 압박감이 있길래, 나한테 안 맞나보다 하고 선물로 줘버렸거든. 근데 뛰다보면 내 족형에 맞춰져서 엄청 편하다.


내돈내산인데 러닝화 하나 새로 선물받은 기분이다.
신나니까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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