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간 러닝머신에서만 뛰었어요

한여름에 시작한거라 더운게 너무 싫으니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데서 하고 싶단 핑계로요


러닝머신에서는 경사도 1.0 고정하고 9.0~10.0km/h 

그러니까 640~600 페이스로 주로 30분에서 1시간 뛰곤 했는데요

그 이상 속도 내면 좀 벅차고 힘들어서 20분 이상을 넘기지 못했거든요


그러다 그저께 처음 중랑천으로 나가 뛰고 오늘도 이어서 뛰었는데

둘다 정확히 500 페이스로 1시간 동안 12km를 무리없이 그냥 달려지네요


다른 특이사항은 러닝머신에서 뛰면 다음날 종아리가 항상 땡땡해지는 편이었는데

야외에서 뛰니 종아리는 멀쩡하고 다음날 앞허벅지가 땡땡해지네요


근육통 오는 부위가 달라질건 예상했는데

야외가 더 힘들줄 알았고 갤에서도 일반적으로는 야외가 더 힘들다고들 하시던데


물론 예외적으로 러닝머신이 심리적 요인 때문에 더힘들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러닝머신만 3개월해서 차라리 이게 더 익숙하고 딱히 괴롭지는 않았거든요


이제 러닝머신은 경사도 5~10 정도로 올려서 언덕 지속주처럼 훈련용으로 써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