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 9일 전 마지막 지속주를 뛰었습니다.


이제 진짜 할건 다했고 남은 기간은 조깅으로 채울 생각입니다.









이전 풀코스에서는 훨씬 준비가 부족했는데도 자신감이 넘쳤었는데.


지금도 330 가능할까 계속 의심하는 저를 보면. 러닝은 정말 더닝크루거 효과가 확실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평소보다 빠르게 달렸지만, 제가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인 Pa:Hr, Pw:Hr (Hr drift 지표) 가 준수하게 나온 걸로 봐서는 오늘의 지속주는 아주 빡런은 아니었습니다.


처음과 끝에서 같은 속력을 낼 때 심박이 얼마나 차이나는지에 대한 지표인데. 당연히 뛰다보면 같은 속력으로 뛰어도 심박이 점점 올라가는데 


그 차이가 5% 이내라면 그 거리에서는 대충 준비가 잘 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오늘 어쩌다보니 프로스펙스 팝업에서 인피니티러쉬 레이스팩을 가져와서 처음 신고 뛰었는데. 


leg spring stiffness 가 14kN/m 으로 찍혀있었습니다. Leg spring stiffness 는 내 다리가 얼마나 스프링처럼 튀어올랐나를 보는 지표입니다.


제 평균 LSS 은 11~12kN/m 정도인데, 신발을 바꿔서 그런건지 제가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여러번 뛰어서 데이터를 좀 쌓아봐야겠습니다.




이 데이터가 좀더 일찍 나왔으면 다른 신발로도 비슷하게 뛰어보고 그랬을텐데;;


오늘의 데이터 대로라면 프로스펙스 신발을 신고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고민되네요.ㅎㅎ


오늘 데이터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신발 제조에서 상향평준화가 많이 이루어진 것 같네요.


편견을 버리고 좋은 가격,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한번 이것저것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이제 정말 춘마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춘마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부상없이 원하는 기록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