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상생활 해보니 다리상태 거의 다 돌아온거 같아 호수공원으로 향해봅니다.



아니근데 웬걸 일상에선 괜찮게 느껴졌던게 달려보니 너무 다르게 느껴지네요;
너무 무겁고 종아리 탄력도 거의 안느껴지고..
심박만 올라가고 페이스는 안올라가고..
달릴수록 다리만 더 무거워지는 것 같아 호수공원 한바퀴는 참고  그냥 돌아섭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빡런 한랩 섞어보자고 질렀는데 520이 한계네요ㅠ

떨어진 기량과 함께 HRV, 뻥투막도 나락가는중..
딱 공주마가 몸상태도 피크였네요 ㅎ

이제와서 아무 의미없지만, 별생각이 다 듭니다.
경주 직전에 TT를 안했으면 어땠을까..
셰이크아웃이 오히려 독이었을까..
어차피 목표 조기달성 한거 경주에서 펀런했으면 지금 괜찮았을까..
(그놈의 페메자식이 없었더라면....?)

뭐 다 지나고나서 아무 의미 없네요 ㅎㅎ


아침에 상쾌하게 달리고와서 마음은 오히려 심란해지네요.
이쯤에서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남은 대회일정
11/2 제마 풀
11/16 mbn 하프
11/30 스포츠서울 10k

기존 계획으로는 mbn이랑 스포츠서울이 하반기 하프랑 10k 기록주입니다. 그래서 아래 두가지 안을 두고 고민에 빠졌네요.

1. 그래도 명색이 하반기 최대 메이저 제만데, 무조건 제마 달리고 걔네를 적당히 달리던가 해야지~ 기록갱신이야 언제든 하면 되고~

2. 풀 목표기록은 이미 달성했으니 제마 dns 후 충분히 회복해서 하프랑 10k 기록을 노려보자. 지금상태로 풀 달리는 데미지 생각하면 회복과 기량유지에는 이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남은 일주일간 몸상태를 봐서 최종결정 하겠지만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 선배님들이라면 어떡하시려나요?



생각이 많다보니 하소연이 길어졌네요 ㅎㅎ
주말 부천마, 춘마 나가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십쇼!!





full 3:15:29 (2025 공주백제마라톤)
half 1:36:58 (2025 마블런)
10k 41:14 (2025 용인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