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 상태 ― 다리는 멀쩡한데 HRV는 떨어지고 RHR(안정시심박)은 계속 높은 ― 건 전형적인 ‘지연된 전신 피로(Delayed systemic fatigue)’ 상태예요.
풀마라톤 완주 후엔 겉보기보다 내부 회복이 5~10일 늦게 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면

마라톤은 **근육 손상보다 전신 대사 스트레스(코르티솔, 산화스트레스, 심혈관 피로)**가 더 큽니다.

특히 42km 이상 달린 후엔

심장 박출량과 부교감신경 반응이 회복되기까지 평균 7~10일,

HRV 회복은 10~14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즉, 다리 근육이 멀쩡해 보여도,
**자율신경계(교감·부교감 균형)**가 아직 피로 상태에 있어요.
그래서 HRV가 바닥 찍고, RHR이 평소보다 4~8bpm 높게 유지되는 거예요.



장거리 30 한번뛰고 첫 풀마 뛰었는데 회복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자전거
자전거 타러가려고 했는데 고민중입니다.
체감상으론 몸은 괜찮은거같은데 뭔가 활력이 좀 떨어진상태인거
같아서.. 지피티말대로 대사스트레스랑 신경계 피로가 상당한거같아서.. 몸은 근질근질하지만 일단 쉬어야겠네요..
여러분도 저처럼 마라톤 경험 없으시면 무리하시지 말고 푹 쉬세요.

Half 1:48 대구달서하프 25.09.28
Full 3:53 춘천마라톤 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