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제주도 한바퀴를 두 다리로 돌았습니다.
막연히 언젠간 해봐야지 라고 생각만 했는데, 뜻하지 않게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몰아치듯 비행기표를 사고 러닝 베스트에 운동복 두벌과 기타 짐들을 담아 왔습니다.

첫날은 제주공항에서 자구내포구, 둘째날은 법환포구까지, 3일째는 표선해수욕장, 4일째는 월정리 그리고 오늘 5일째는 용두암까지!

40~50km의 거리를 오전, 오후 내내 달려 도착하고 저녁을 2인분씩 먹고 게하에서 빨래하고 쓰러지듯 잠드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멋진 풍경을 두 눈에 담고 재충전하여 이제 일상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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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 1:30:09 (25.04 서울 하프 마라톤)
Full : 3:24:01 (25.10 춘천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