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보다 더 힘들다 ㅠ
수영장까지 대충 5키로라 라바루프에 싱글렛입고 고어텍스 쉘자켓 입고 러닝베스트 adv12에 수영복이랑 수건이랑 세면도구 우겨넣고 뛰어감.
산뜻하게 뛰어가서 수영하는데 100미터 수영하고 심장 터지는줄 암.
40분 수영하는데 진짜 뒈지는줄 알았다. 러닝 처음 할 때도 이정도로 빡셌던거같진 않은데...중딩때까진 선수반이었어서 뭐 수영따위 별거없지! 했는데 철인준비에서 제일 큰 장벽이 수영인걸 몸소 깨달음. 미친 이거 3860미터 어케 함? 자전거 180키로 달리고 풀마라톤까진 어차피 완주가 목표니까 심박조절 잘 하면서 7분대로만 뛰어도 완주라 큰 걱정 없는데 수영이 존나 장벽이네 ㅋㅋㅋㅋ까마득하다.
산뜻하게 새 장비도 들이고 룰루랄라 갔다가 봉크와서 편의점에서 밥사먹고 집감.
근데 형님들 이거 닭가슴살 계란구이 은근 맛있다. 먹어보셈.
그리구 집까지 다시 5키로 뛰어가는데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 수영 어케하지...ㅋㅋㅋ
헉 저정도 코스 준비하시면 심폐나 근력 부족은 아니실 것 같은데 호흡을 까먹으신 게 아닐까요 혹은 발차기를 너무 과하게 했거나 숨 너무 들이마시거나 발차기 많이 하면 힘들어요
호흡이 문제인 것 같아요. 심박이 존4까지 뛰어여 ㅋㅋ
중학교 선출이면 긴장해서 그런거같은데 호흡만 잡히면 될듯 선출들은 좀만하면 폼돌아오더라 30만 넘어도 수영은 유연성떨어져서 선출 못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