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는 런닌이인데 IP가 외국이라 그런지 VPN취급되어서 인증샷을 못올리는 ...)


체중 감량 목적으로 러닝 시작함


어제까지는 6분 페이스로 3km 뛰었는데, 좀 알아보니까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 시간을 정해놓고 뛰는게 좋다그래서 30분 유지 도전해봄


30분 뛰어본적이 없어서 될까 싶었는데 하니까 되더라


느리게 뛴다고 뛰었는데 다 뛰고 확인 해 보니 5km나 뛰어서 신기했음


평소에 3km 뛸때는 2.5정도부터는 그냥 죽을까? 싶다가도 오기로 3km 채우는 느낌이었는데 .. 오늘은 5km나 뛰었는데 평균 속도도 평소랑 똑같더라고


나이키런에서 확인해보니까 3km뛸때는 처음 1km는 5분 20초정도 페이스인데 점점 느려져서 평균 6분이고,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6분 페이스더라


평균 페이스는 똑같은데, 유지력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는게 조금 신기했음. 이래서 마라톤 경기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있는건가 싶더라.


5일밖에 안됐지만 후기(?)를 써보자면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요즘 밤에 러닝으로 땀 쭉 빼고 샤워하고 제로콜라 한캔 때리면 도파민 지리더라. 다이어트는 꾸준함과 유지가 중요하다고 얼핏 알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근거 없는 느낌이 드네


앞서 말했듯이 처음에는 그냥 냅다 뛰기만 하다가 여기저기서 정보를 찾아봤는데, 처음에는 8-9분 페이스로 뛰는게 좋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오늘도 최대한 느리게 뛰려고 의식하고 뛰었는데 6분 페이스가 나와서... 내 생각에는 페이스를 더 늦추면 거의 제자리 걸음? 느낌이 들 정도일 것 같은데 그게 정상인게 맞아?


솔직히 지금 페이스로 7km 정도도 뛸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페이스 유지 하면서 거리(시간)를 늘릴까 아니면 억지로 느리게 뛰려고 더 의식할까? 뭐가 더 좋을지 잘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