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러닝 관련 서치하다가 이런 갤이 있길래 와서 간단히 기록좀 해놓고 가겠습니다.
군 전역 후 4달동안 잘 움직이지도 않고 띵가띵가 놀기만 하며 시간을 보냈더니 어느덧 9월 말...
말도 안되게 말랑해진 뱃살과 늘어난 체중(163cm/67kg)을 보고,
충격을 먹고 무작정 밖에 나가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록도 처참하지만 제 체력도 처참해서 힘들어 죽을뻔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중간중간 잠깐 걸어간 게 몇십번..
이렇게 1주에 최소한 2번은 뛰러 나가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뛰다보니 찔끔찔끔 체력이 올라가는게 느껴졌습니다.
나름 뛰는거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주에 2번이 아닌, 그 날 컨디션을 보고 괜찮다 싶으면 나가는 걸로 바꿨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잘 뛰다가..
뛰다가 종아리에 통증이 생긴 게 느껴져서 무리하지 않고 바로 중단,
몇 주간 뛰는 건 쉬고 집에서 맨몸 운동이나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이제 뛰어도 괜찮겠다 싶어져서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푹 쉬고 뛰니까 오히려 전보다 더 잘 뛰어지더군요.
날씨도 시원쌀쌀해져서 뛸 때 너무 좋았습니다.
5km 다 뛰어도 체력이 괜찮다 싶어져서 10km를 난생 처음으로 뛰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오늘 살면서 처음으로 10km를 뛰어보고 왔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뛸만했습니다.
이 정도의 거리를 뛰어보는 건 난생 처음이라 나름 기쁘네요.
다음에 또 유의미하게 성장했을 때 다시 와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런린이는 또 다시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꾸준하게 운동하러 가겠습니다.
첫 10k 완주추!
원래 다른거라도 운동 좀 해보셨던 분이세요? 부상조짐있을때 딱 끊어야 한다고 아무리 귓구녕 터지게 얘기해도 안 쳐듣는 놈들이 태반인데 이걸 스스로 하시네. 운동 기록 향상하는건 하다보면 누구나 하는건데 부상없이 오래 하는건 아무나 못하거든요 그게 재능입니다
군복무 시절 선임들따라 헬스 깔짝한 것 말고는 운동에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