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년 9월 러닝 입문해서 첫 풀코스를 JTBC로 나갔다왔어

사람들이 이래서 메이저 대회를 나가보라는구나 피부로 느끼고 왔다

우선 목표 기록이었던 서브4는 성공해서 기분 좋아

사실 결혼준비한다고 너무 못뛰었었거든.

마라톤 준비한다고 얘기했다가 홀쭉해진다고 해서 엄청 혼났던건 묻어두고 일단 대회 후기 작성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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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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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양화대교 건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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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후반 조상님 찾을때

솔직히 생각해보면 대회 자체는 평가를 좋게 내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우선 출발지였던 월드컵경기장에서부터 안내가 그렇게 친절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인력도 부족해보였어.


보통 대회 1시간은 여유를 두고 출발하잖아? 출발지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단 하나도 없더라구. 있는거라곤 짐보관소...
무작정 한 시간 대기하다가 출발지로 가는데, 그것도 사람들 가는 방향대로 쫒아가서 갔지 안내받아서 가진 못했어.


완주 후에는 다들 알다싶이 메달받고 가는데 짐을 안들고갔다보니까 간식은 어디있지? 하면서 걍 집에 갔던 기억이...


그래도 메이저는 메이저다. 사람은 많아서 축제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응원이 끝내줬다고 해야하나
물론 코스는 쉽지 않았지만 다른 대회들과는 다르게 응원단분들이 매우매우 많이 계셔서 힘받아서 뛸 수 있었어
특히 사점이 오기 시작하는 잠실대교부분에서 응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게, 진짜 힘들었거든
훈련량은 적었고, 혼자 참가해서 쓸쓸히 뛰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름 불러주면서 힘차게 응원해주니까 나도 모르게
오버페이스하게 되더라. 물론 후반부에서 엄청 퍼졌지만 ㅋㅋ


생각보다는 좋은 기록에 만족하고, 다음 대구 마라톤에는 훈련 제대로 해서 더 잘달려봐야지
다들 안 다치게 조심하면서 러닝하자구

10km: 00:43:02(2025 키움런)
half: 01:34:52(2025 RYW Half)
full: 03:35:54(2025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