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전 10km 45분 페메 형님께 감사인사 박고 시작하겠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5년 9월 런유어웨이(9.9km) 46:12

25년 11월 자민런(10.15km) 44:40 - 워치 10km ★43:53★


08:10 시청 근처 주차하고 행사장까지 웜업하면서 감

08:20 간단하게 몸풀고 부스에서 나눠주는 녹차 한 잔 마시고 출발선으로 이동


08:29 10km 출발 - 줄 늦게서서 초반에 45분 페메님 있는곳까지 오버페이스로 뛰어감

1km 구간 반환전 반대편 익숙한 얼굴이 보임 - 임바님 1위로 치고 나감. 실제로 보니까 슉슉슉 개빠름


1km 구간 410 페이스, 앞앞 사람 넘어지고 앞사람까지 넘어짐

반사적으로 왼쪽으로 점프하면서 피해갔는데, 뒤에서 오는 분이랑 살짝 접촉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2km쯤 가서야 페메님 뒤로 붙음

최ㅇㅇ 페메님 실측거리 긴걸 미리 알았던건지 초반부터 44:20 페이스로 달리겠다고 선언 갓갓운영


6km 마지막 반환 이후 페메님이 맞바람이라며 상체 숙이고, 보폭 줄여서 바람 저항 줄이라고함

아니면 자기 뒤로 붙으면서 바람 피하라고 함


처음엔 옆에서 뛰다가 그소리 듣고 뒤로 가서 뛰어봤거든? 저항 줄어드는 체감이 엄청 되는거임

이게 피빨기? 유튭이나 갤에서 피빨기 비매너 논란 보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실제로 체감한건 처음임 


그때부터 나머지 4km 쭉 페메님 뒤에서 딱 발 안겹칠 간격으로 호도도도독 따라감 

나같은 런린이도 발은 안겹치게 따라갈 수 있겠던데


6.15km 참가자 합류 구간도 앞에서 슥슥 다 뚫으면서 길 터주심 갓갓운영2 


2km 남았을때부터 페이스 살짝 올리심


마지막 1km 힘남은 사람은 앞질러서 가라고 하는데 도저히 발이 안떨어짐. 그냥 따라가기도 벅참

결승전 통과까지 뒤에서 붙어서 골인


도착하고 시계보니까 10.15km 찍혀있고 공식기록은 44:40 - 중간에 페이스 안올렸으면 45넘어갈뻔 


페메님 덕분에 언더 45도 찍어보고 비공식 10km PB 43분대 달성!


감동이었던 페메 운영으로 기념 사진찍고 던킨 한 박스 사서 드릴려고 했는데, 줄서는 사이에 가버리신듯ㅜ

(혹시 45분 페메님 아시는 분 있으면 감사인사 전달 부탁드립니다)


끝나고 기록사진 찍는곳 줄 통제가 잘 안된건 좀 아쉬웠음 - 한 두명 서서 기다리다가 지인들 다 불러서 새치기는 중국이나 한국이나 똑같네


간식 빵, 바나나, 초코바, 물 맛있게 먹고, 메달 퀄이 생각보다 좋음


그냥 갈까 하다가 날이 좋아서 공연도 보고 광장 돌아다니까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커플들이 많았음

찍어드리고 나도 찍어달라고해서 사진도 건짐


기분좋게 집와서 샤워하고 런갤 보고있는데 피빨기 이슈길래 보니까 이런일이 있었네...

나도 타종목 선출이라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지만... 할많하않


다음주는 평화통일 하프 신청해놨는데 첫 하프

오늘같은 페메님 또 만나서 139 달성 기원해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