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뛰고왔습니다
주중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어제는 기절해서 그냥 쉬어줬고
10km 빡런 몇번하다보니까 지치길래 좀 여유롭게 뛰다가 그냥 20키로 채우고 들어왔네요
문득 1년 반을 꾸준히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곤 좀 즐거워졌습니다
아니 즐겁..나?
뛰다보면 이거 왜 하고있지 이 생각 많이하긴 하는데 ㅋㅋ
본래 전공도 예체능을 했어서 재능이 어쩌고 이런걸 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남들과 비교도 많이했는데 러닝은 그냥 취미다보니까 스트레스 별로 안받는게 좋습니다
아재라서 빨리 뛰지도 못하고요
대신 런갤보다가 아니 비오는데 뛰어? 하 나도 나가야겠다
아니 이 땡볕에 뛰어? 하 나도 나가야겠다
아니 야밤에 잠도 안자고 뛰어? ㅅㅂ 나도...하면서 몇번 나가서 훈련했으니 나름 긍정적 효과
대신 의욕 지나치다가 부상 자주당한건 마이너스 효과
다치지말고 펀런합시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