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이즈 2장 싱글렛 3장이라
대회옷 고민하는 시간이 엄청 짧다는 장점이... ㅎㅎ
이번엔 아식스 컨셉으로 출격!

점점 다리 근육이 부실해지네요
몇년전엔 나름 근육이 있었는데 내 근육들은 어디로 갔는가!
올 겨울엔 햄스트링과 둔근 키워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ㅎㅎ

몇 초 정도 빨랐으면 18분대도 나왔겠지만
그래도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서 만족합니다
8차 목표 클리어!



어제 아산 은행나무길 하프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코스가 평평하고 집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대회라기 보다는 TT 느낌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가 벌써 세번째 참가입니다
목표는 쌀타기! 입니다 ㅎㅎ


작년에는 6등 정도로 넉넉하게 쌀을 탔는데
올해는 고수분들이 지방 대회도 많이들 참가하셔서 ㅠ
이번엔 고수들은 다른 대회 나갔길! 하고 빌어봤네요 ㅎㅎ


팔치기 상하폭을 조금 더 키우기
기울기를 평소보다 조금만 더 가져가기 
이렇게 두가지를 신경썼습니다
2주전에 풀 대회를 치뤄 체력면에선 문제가 없을 것 같아
팔치기를 조금 크게해서 부족한 스피드를 메꿔보려고 했습니다


땅! 소리와 함께 신나는 스타트!
기온은 10도 정도로 작년이랑 비슷하더라구요
목표 페이스에 맞춰 뛰는 건 저랑 잘 안맞아
그냥 달려지는 대로 쭉 뛰어보려고 했네요


컨디션은 9월 말부터 쭉 하향세이지만
대회때만 되면 없던 힘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
대회전에 정석 템포런도 소화를 잘 못시켰는데
대회 뽕 덕인지 초반 340 근처쯤 속도가 나오더라구요


나도 이제 하프를 33x 페이스로? 
이런 희망도 잠시였고 한 5k 정도 지나니
점점 속도가 느려지더라구요 ㅎㅎ
그 이후로는 느려지는 속도 붙잡는것이 일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자세도 바꿔보고 
생각나는것들 여러가지 시도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ㅎ
체력앞엔 장사없다! 이런 교훈만 얻고 마무리 했습니다


초반 시간을 조금 벌어놓아서 그런지 
한달전 홍성 하프 대비 2분정도 줄인 PB를 얻었고
7등이라는 호성적을 얻었지만 목표했던 쌀타기는 실패했습니다


작년엔 10등? 까지 쌀을 줬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5등까지 쌀을 준다고 하네요 ㅠ
그깟 쌀 하나 못타는데 이제 이 대회는 그만 나가!
라는 와이프님의 핀잔을 들으며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올해 마지막 대회를 끝냈네요
올해는 풀(2) 하프(3)  총 5개 대회를 참가했는데
모두 PB를 기록해서 분에 겨운 한해였던 것 같아요
내년엔 뭘 목표를 해야 할지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지 아직 방향을 못 잡았는데
당분간은 좋아하는 조깅 설렁설렁 하면서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월요일은 몸도 마음도 참 무겁네요 
그럼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힘차게 시작해 봅시다요!


- 꾸준함이 정답이다

8차목표 : 하프 1시간19분대
10차목표 : 10k 36분대